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오픈월드입니다.
오픈월드는 조손가정 아동의 학습 기회와 쾌적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학원비와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조손가정 아동 7명에게 학원비 및 교복비로 약 6,000,000원을 지원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부모와 이별 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만 18세 미만 아동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손가정 아동만을 위한 명확한 복지제도가 없다 보니, 성인까지 자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손가정 아동 대부분은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득분위 1분위(하위 20%) 조손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10만원입니다.
조부모는 건강과 나이 때문에 경제활동을 할 수 없기에,
주 수입원은 정부지원금, 기초연금밖에 없습니다.
그중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이 있더라도, 대부분 저임금 노동(청소, 일용직)에 종사하고 있어
생계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조손가정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교육비가 부족한 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교육 환경, 낮은 정보 접근성으로 인해 손자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당신의 손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향후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에 오픈월드는 조손가정 아동이 생활고에 벗어나 자유롭게 학원에 다니며,
새 교복을 입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조손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사례 1] 찢어진 학교 체육복을 새로 맞췄어요.
하준이는 평소에 무릎이 찢어진 학교 체육복을 자주 입고 다닙니다.
체육복이 편해서 생활복을 입고 있지만, 찢어진 무릎이 신경 쓰입니다.
하준이 할머니는 체육복을 여러 차례 꿰매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해지기 십상입니다.
할머니는 새로 하나 사주고 싶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쉽게 사준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오픈월드는 하준이에게 새 학교 체육복을 지원했습니다.
하준이는 학교 체육복을 입고 외출하는 등 매우 잘 입고 있고,
할머니는 “찢어진 체육복이 입고 다녀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새 체육복을 받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례 2] 수학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연수는 매일 밤 11시까지 공부하고 주말에도 지역아동센터에 나오며 공부에 열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공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은 학원에 다니며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보충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으나,
연수는 혼자 공부를 하고 고민하기에 매번 시간이 부족합니다.
연수는 학원에 다니고 싶지만, 암 투병 중인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연수는 학원은 먼 이야기입니다.
오픈 월드는 학업에 열정이 있는 연수에게 수학 학원비를 지원했습니다.
연수는 학원에 다니면서 수학 학습이 안정화됐고, 최근 중간고사에서 96점을 달성했습니다.
점수를 받고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할머니입니다.
손녀 학업을 도울 수 없어 매번 죄책감에 빠졌지만,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하루하루 성적이 오르는 연수를 보고 할머니는 기쁨을 느낍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는 학업 지원이 필요한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